한양대, 중국 대학들과 전면 협력 나섰다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중국 칭화대, 베이징외국어대, 지린대, 시안자오퉁대 4개 대학과 포괄적 업무 협약(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지난 3~8일 중국을 방문해 4개 대학과 MOU를 교환했다. 베이징외국어대와는 양교 경영학도가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상대 학교에서 체류하며 학문을 연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왼쪽)이 지난 6일 중국 시안(西安)을 방문해 왕수궈(王??) 시안자오퉁대 총장과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왼쪽)이 지난 6일 중국 시안(西安)을 방문해 왕수궈(王??) 시안자오퉁대 총장과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린과 위하이 등 주요 도시의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한양대와 중국 대학 간 협력 강화를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무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으로 중국 주요 대학과 학생 및 연구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기존에 구축한 협력관계는 범위를 넓혀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