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 정비와 꾸준한 보안 투자에도 내부자 위협과 지능형지속위협(APT)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열린 CIO 조찬세미나에서 데이터 시큐리티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파수닷컴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콘퍼런스 RSA2015에서 제시한 글로벌 보안 트렌드를 소개했다. 공공, 금융, 기업 등 국내 시장 별 보안 현황을 살펴보고,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Data Security Framework)’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보안 방향을 제시했다.
조규곤 대표는 “현재 우리의 보안전략은 20세기의 무기를 가지
고 21세기 위협에 대응하는 것과 같다”라며 “외부 경계를 강화하고 높이는 것으로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지켜야 할 핵심 자산인 데이터 자체에 더욱 집중하는 보안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파수닷컴은 데이터 중심의 보안 방안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을 중심으로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탐지하여 예외 상황에 대한 보안의 빈틈을 방지하는 ‘파수 이 데이터 매니저’를 소개했다.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는 ‘파수 리스크뷰’가 긴밀하게 연관돼 단계별로 보안을 강화하는 ‘파수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도 발표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