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무, 이른바 ‘BYOD(Bring Your Own Device)’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태블릿PC 분실과 멀웨어를 통한 정보 유출도 심각하다.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 정책이 스마트워크 필수 요건이 됐다.
허남주 델소프트웨어 보안사업부장은 ‘BYOD 성공전략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기업 네트워크 보안과 생산성’ 주제 발표에서 모빌리티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퇴사한 직원의 기기나 불안정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으로 정보가 유출되면서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제 할때 개인정보가 침해 받을 수 있다는 사용자 우려가 업무 생산성을 낮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스마트워크 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빌리티관리(EMM)·안티바이러스·내부접속보안(VPN)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허 부장은 자사 보안소켓계층(SSL) VPN 솔루션을 통한 모빌리티 보안 환경 구축 방법도 공유했다. 그는 “모빌리티 사용자가 사내 망에 접속해 업무 할 때 위협 감지, 보호, 연결 과정으로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