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3146가구 분양

견본주택 15일 개관…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 `주목`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206번지 일대 및 59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힐스테이트 태전 6지구(7·8·9블록 1685가구)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틈새평면을 포함해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도 광주에서 분당·판교 생활권을 누리는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교통망을 갖춰 분당·판교 및 강남권 등의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1만 2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내 위치하고 있어 최근 전세난의 대안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 2000여 가구 등 총 1만 7000여 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기도 광주시는 최근 공급된 단지들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양가격에 1000만~3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분당의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풍부한 교통호재로 분당·판교생활이 가능해 전세난에 힘들어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의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개관하며,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지구가 오는 28일, 6지구는 29일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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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