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美·日 디자인 출원, 더 쉬워진다

미국과 일본에서 국제 디자인 출원이 더 편리하게 됐다.

특허청은 미국과 일본이 13일부터 ‘산업디자인 국제등록에 관한 헤이그협정’에 따라 국제디자인출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헤이그 협정은 다수 개별 국가에 직접 출원하지 않고 하나의 출원서로 여러 나라에 디자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 국제등록에 관한 조약이다.

제도를 이용하면 각 국가마다 출원대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고, 하나의 언어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출원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 등록된 디자인의 권리 관계 변동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IP노믹스]美·日 디자인 출원, 더 쉬워진다

미국과 일본의 국제디자인출원제도 시행으로 우리 국민의 해외 디자인권 확보 과정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미국과 일본의 제도 도입을 기점으로 다양한 국제출원정보, 각 국의 도면 요건 등을 적극 제공해 우리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외 디자인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