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메일 보안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프트캠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15에 참가했다.
소프트캠프는 메일보안 솔루션 실덱스 포 메일(SHIELDEX for Mail)을 선보이며 일본 지능형지속위협(APT)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일본에서도 메일을 이용한 표적형 공격을 사전에 예방해주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실덱스 포 메일은 문서 방화벽(Document Firewall) 기술로 이메일을 통한 APT 공격을 선제 대응한다. 스팸메일 차단이나 백신, 가상환경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기존의 메일보안 제품들과 달리 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방역한다. 이메일 첨부파일 내 위장한 악성코드가 침입하는 것을 문서 방화벽을 통해 사전에 예방,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기관이 사용 중인 메일 서버 앞 단에서 문서 방화벽이 설치된다. 첨부된 문서가 제대로 된 문서구조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여 방역하고, 내용 중 안전한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등)만 추출해 새로운 파일로 문서를 재구성해 내부로 들여보낸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