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스미싱 방지기술 특허 출원 급증···범죄 건수 5분의 1로 급감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만큼 이를 막는 특허기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스미싱 방지기술 특허 출원이 크게 늘었다. 보이스피싱과 파밍에 이어 스미싱을 이용한 금융사기가 늘면서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IP노믹스]스미싱 방지기술 특허 출원 급증···범죄 건수 5분의 1로 급감

2012년까지 전무했던 스미스 방지관련 기술은 2013년과 지난해 110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다양한 스미싱 관련 보안기술이 개발되면서 스미싱 금융사기는 2013년 2만9761건에서 4817건으로 크게 줄었다.

[IP노믹스]스미싱 방지기술 특허 출원 급증···범죄 건수 5분의 1로 급감

반면 2012년 52건이 출원됐던 보이스피싱 방지기술 특허는 2013년 37건, 지난해에는 13건으로 2년 연속 줄었으며, 파밍도 2013년 39건에서 12건으로 감소했다. 보이스피싱과 파밍 관련 기술 개발이 주춤하면서 지난해 이를 이용한 금융사기 건수가 크게 늘었다.

스미싱 방지기술의 세부 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발신자 확인, 본인 인증 등 인증 기술과 관련된 것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결제 관련 기술(34건), 스미싱 탐지 관련 기술(18건)이 그 뒤를 이었다.

[IP노믹스]스미싱 방지기술 특허 출원 급증···범죄 건수 5분의 1로 급감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