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PD
나영석PD가 이서진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다몰적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지난 수수밭에 이어) 어떤 작물을 심을지 이서진, 옥택연과 상의를 했다. 처음에는 아예 안 심을까 생각했다. 초보들이 1,000평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며 "1,000평에 옥수수를 심을 거다. 만 개를 수확해서 돈 좀 벌어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영석 PD는 "사실 지금 이서진은 감자에 미쳐있다. 강원도 하면 감자 아니냐고 하면서 감자에 꽂혀있는 상태"라며 "감자 말고 특수작물까지 탐을 내고 있다. 강원도에서 레몬을 심어서 레몬소주를 먹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겠다고 한다. 옥택연은 멜론을 심겠다고 하더라"고 유쾌한 농촌 생활을 설명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9시 45분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방송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