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5월의 두 번째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세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5월 7일~5월 13일)간 공연티켓 매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행가방 매출도 32%, 연휴 후 피로를 해소해주는 마사지기는 28% 신장했다. 황금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즐기는 우아한 문화생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팬텀(A석 5만원)’은 프랑스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국, 미국, 유럽 등 각국 최정상 제작진으로 이뤄져 다양한 특수효과는 물론이고 환상적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부모님과 문화생활을 하고 싶다면 ‘판타지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S석 3만원)’를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주인공이 감전 사고를 통해 1973년으로 돌아가 26살의 엄마, 아빠와 조우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헤세와 그림들 전시회(일반 1만5000원, 초·중·고교생 1만2000원, 36개월~미취학아동 8000원)’에서는 작가이자 화가인 헤르만 헤세의 유품과 오리지널 작품 5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아동 2만3000원, 성인 1만7000원)’가 제격이다. 총 4개 코스로 구성돼 밀가루로 그림을 그리거나 밀가루 반죽 음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빛내주는 필수 아이템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며 여행 준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캠브리지 확장형 여행가방(2031) 20인치 (8만2000원)’는 사용자 키에 따라 카트 손잡이가 조절되는 제품이다. 측면에 플라스틱 지지대가 장착돼 내용물 오염 및 파손을 방지해준다.
‘웰하우스 여권케이스 (1만9800원)’는 천연 장어가죽 재질로 만들어져 소가죽보다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외부 수납공간도 있어 여권과 보딩패스, 카드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여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LION 휴족시간 6매입(60개)(2만9800원)’을 추천한다. 시트 타입 마사지팩으로 부은 다리와 발에 쿨링효과를 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을 땐 ‘피스넷 멀티코팅 셀카렌즈 SELCA-L2(1만6900원)’를 사용해 보자.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카메라 렌즈로 DSLR 렌즈에 사용하는 멀티 코팅이 적용돼 빛 반사 현상이 일반 셀카렌즈보다 63% 적다. 집게 안쪽엔 고무패킹이 장착돼 스마트폰 긁힘 현상을 최소화한다.
◇연휴 피로를 날려버릴 피로해소용품
연휴 내 쌓인 피로를 풀기 원한다면 ‘버블스파 족욕기(9만7020원)’로 족욕을 즐겨보자. 내부에 원적외선 열판이 내장돼 일정한 온도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해피룸 휴플러스 쿠션안마기 HMP-50B/HMP-50P(4만2800원)’는 원터치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고 지압형식으로 목, 어깨, 발,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차량용 시거잭이 포함돼 차량, 가정,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차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안동 보화다원 황국 20g(2만3000원)’이 안성맞춤이다. 숙면에 효과적인 국화차에 감초와 대추 추출물을 적절히 배합해 풍미를 더했다.
잔잔한 향기의 향초로 심신 안정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양키캔들 Large Jar Candle 레몬라벤더 623g(2만6900원)’은 레몬 시트러스와 라벤더 향 조합의 캔들로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