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시스코와 대양환경이 대전 신동·둔곡 지역에 조성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내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두 회사와 대전시와 기업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대양환경은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 지역주민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08년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한성시스코는 본사와 공장 신·증설로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20년까지 기업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한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두 기업과 협약체결은 과학벨트 내 성공적 기업유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달 중 기업·연구소 유치 추진단을 발족,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역량 있는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