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원단이 지난 7일부터 6일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에너지·공학·환경 프로젝트 올림피아드(I-SWEEEP)에서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8팀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은상 수상 팀은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노형석(18세), 전현수(18세) 팀이다. 동상 수상 팀은 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 조지원(18세), 서초고

등학교 3학년 채정현(18세),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2학년 윤예지(17세), 홍승희 (17세), 경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상원(17세), 문지윤(17세), 이현식(16세), 학익고등학교 2학년 김세인(17세), 이탁현(17세), 한성과학고등학교 2학년 이주빈(17세)으로 총 6팀이다.
특별상 창원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형민(17세), 송수경(17세) 팀이 수상했다.
올해 8회를 맞는 I-SWEEEP 대회는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각 국내대회를 통해 선발된 474작품으로 1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대표는 지난 1월 한국과학이 후원한 제12회 KSEF 과학프로젝트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I-SWEEEP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노벨상 시상식 및 노벨강연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상이 수상된다.
한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에서 학생을 선발해 2008년 1회 대회부터 참가 하고 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