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이사강 감독이 자신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공개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늦은 밤 갑작스레 발표된 결혼 소식에 온라인은 배용준, 박수진으로 들썩였고, 다음날 오전까지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오전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이사강 영화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사강이 배용준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로, 이사강은 결혼 발표 이후 배용준에게 "축하해요 ^^ 진심으로"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6분 뒤 배용준은 "감사해요~^^"라고 화답했다. 이사강은 캡처 사진과 함께 `할리우드 프렌드쉽`이라는 글을 남겼다.
결혼을 축하하는 평범한 메시지지만, 두 사람은 지난 2003년부터 1년 동안 교제한 사이다. 누리꾼들은 이사강의 행동에 "섣부른 행동이었다", "전혀 쿨하지 못하다", "굳이 이걸 올릴 필요가 있었을까?", "관심 받고 싶었나요" 등의 글을 남겼다.
현재 이사강은 배용준과 나눈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삭제한 상태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박수진 결혼, 구 여친도 놀랄 결혼 소식", "배용준 박수진 결혼, 축하해요", "배용준 박수진 결혼, 행쇼 욘사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