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휠체어 프로젝트(Open Wheelchair Project)는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 학생들이 척수성근위축증을 앓는 환자를 위해 개발한 경량 전동 휠체어다. 이 휠체어는 무게가 9kg에 불과하다.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PVC 파이프로 만든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시트 아래에는 배터리를 장착해 전륜은 전기의 힘으로 움직인다.

이 프로젝트는 언제든 누구나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화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는 동시에 PVC 재질에 오픈소스 등을 활용해 아이 성장에 맞춰 크기에 맞는 휠체어를 만들 수 있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