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여성기업인이 이공계 여대생 성공취업과 창업을 돕는 멘토링에 나섰다.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 이하 KIBWA)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여성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2015년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여성기업인이 이공계 여대생 멘토가 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졸업 후 동종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IBWA는 지난 3월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멘토와 멘티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접수를 받아 최종 45개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 팀은 프로젝트 수행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멘토·멘티 간 협력을 강화하고 팀간 정보 공유 및 ICT 관련 기술에 대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들은 5개월간 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오는 10월 초 최종 결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 한국컴퓨터정보학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ICT기업 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김현주 KIBWA 회장은 “현재 정리된 생활과 편안한 환경,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은 누군가가 불면의 밤을 열정으로 불 밝히며 창조한 꿈들이 현실이 된 것”이라며 “사람들 삶과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