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형
김지석 형 김반석 씨가 동생과 싸우고 1년간 말을 안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지인 특집`으로 꾸며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수석 입학에 빛나는 김지석의 친형 김반석 씨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의 출연에 반가워하던 김지석은 "형과 싸우고 1년 반 동안 한 마디도 안 했다. 왜 싸웠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석 형 김반석 씨는 "내가 정량을 모두 맞춰 정성스럽게 핫케이크를 만들었다. 그런데 동생이 들어오더니 `내 것도`라며 핫케이크 가루를 부어버려서 싸웠다"라고 일명 `핫케이크 사건`의 전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 형 김반석 씨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 동생은 되게 비겁하고 비열했다. 엄마 아빠에게 혼나는데 뒤에서 휘파람 불면서 여유롭게 있었다"라고 폭로해 김지석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들이 고 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