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불법도박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불법도박 확산방지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불법도박 관련 국제 심포지엄은 처음이다.
김우남 의원과 경대수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불법도박 관련 전문가들이 초대돼 불법도박에 대한 해외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 된다.
주제발표는 총 3개 주제로 ▲홍콩의 경마기업인 홍콩 자키클럽의 임원이 ‘전세계의 불법배팅에 대한 자체 대응책’ ▲ 스캇메튜 전 말레이시아 재결의원이 ‘불법도박에 점령당한 말레이시아’ ▲ 강석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가 ‘불법도박에 위협받는 한국시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최초의 국제심포지엄인 만큼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불법도박 정책에 있어 실질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형사정책연구원의 신의기 실장, 대검찰정 강력부 천기홍 검사,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이원회 소장, 사감위 박성기 사무처장,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교수, 이종화 광운대 범죄학과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