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대표 권도균)는 18일부터 예비, 초기창업자 대상으로 엔턴십 7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프라이머 엔턴십은 ‘기업가(Entrepreneur)’와 ‘인턴십(Internship)’의 합성어로 예비, 초기기업가를 대상으로 약 2개월 간 진행되는 창업실습 프로그램이다.
프라이머는 엔턴십을 1부와 2부로 나눴다. 1부에서는 일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실습 교육을 하고, 2부에서는 이들중 우수팀을 선발해 개별멘토링 및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다.
2부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은 전원 프라이머의 시드라운드 투자를 받으며, 프라이머 클럽 7기팀으로 8월 29일 데모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7기 엔턴십에는 권도균 이니시스 창업자, 이기하 사제(Sazze) 창업자, 배기홍·존 남 스트롱벤처스 공동대표 등 선배 창업가가 멘토로 참가해 후배 창업가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도균 대표는 “엔턴십 7기부터는 배치 전환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엔턴십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Startuplab(www.startuplab.co.kr/7th)에서 할 수 있다. 예비, 초기 창업자가 대상으로 참가 자격은 따로 없으며, 아산나눔재단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