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정승연 판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정승연-송일국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TV조선 프로그램 `대찬인생`에서 백현주 기자는 "정승연 판사는 1976년생으로 송일국보다 5살 어리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며 정승연 판사의 이력을 공개했다.
이어 "정승연 판사가 미모의 법조인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한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또한 김대오 기자는 "송일국이 `주몽` 촬영하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해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송일국의 이상형인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소개해준 게 정승연 판사였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두 사람이 소개팅한 날이 광복절인데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우 오영실은 두 사람의 프러포즈 이야기를 풀어놨다. "송일국이 2007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프러포즈를 준비하려고 남산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결국 차 안에서 프러포즈했다"며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면서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연 판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승연 판사 송일국, 부인이 5살 어리구나", "정승연 판사 송일국, 프로포즈 마음에 들었을까?", "정승연 판사 송일국, 둘이 이야기가 잘 통하나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