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모바일 게임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 세미나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 17층에서 21일 연다. 모바일게임 최대 시장인 북미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지 시장 진출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북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인 키야트게임즈 조현선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한국 롤플레잉게임(RPG) 북미 현지화 전략’을 실제 사례와 더불어 제시한다. 6웨이브스와 EA에서 게임사업 분석을 맡았던 조시 번즈 컨설턴트는 ‘성공적인 서구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 문화코드 등 북미시장 진출 시 준비할 점과 주의 사항을 짚는다. 광고기술 스타트업 김홍식 벙글 대표는 최근 모바일게임 핫이슈로 떠오른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통한 북미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주한 그리인터내셔널 수석 디자이너가 ‘북미 대상 캐주얼 게임 그래픽 개발’을 주제로 북미 진출 시 고려할 그래픽 요소를 소개한다. 임창무 탭조이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성공한 모바일 게임 사례와 마케팅 오토메이션 활용 전략을 공개한다.
김상현 콘텐츠진흥원 방송·게임산업실장은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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