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재난망, 안전선진국 시작점 돼야”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을 대한민국 안전선진국 진입의 시작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과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18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재난망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골든타임을 놓친 그간의 실수를 만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재난망, 안전선진국 시작점 돼야”

김 의원은 재난망의 완벽한 통화 지원을 비롯해 경제성과 공정한 검증, 글로벌 표준화 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재난망이 국민 생명·재산과 관련된 만큼 완벽한 통화를 지원,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망 구축과 운영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통신망을 구축함에 있어 음영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주문이다.

김 의원은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예기치 못한 예산이 소요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 국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제 표준화·상용화 시점을 고려해 대한민국이 기술개발과 글로벌 표준에 세계적 선두가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을 안전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며 투철한 사명감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