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합병회사 법인명 변경…시너지 효과 기대 커

한국머크가 성공적인 합병을 마치고 법인명 변경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머크는 머크, 머크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 에이지켐코리아, 에이지이엠코리아 등 총 4개 법인 가운데 머크를 제외한 3개 법인을 단계적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머크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를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로 가장 먼저 변경 완료했다. 이어 에이지켐코리아와 에이지이엠코리아도 올해 내 법인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지난해 본사 인수합병을 시작으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데 적합한 고객·시장 중심의 조직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며 “법인명 변경은 법률적으로 합병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며 향후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