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I 신간/<바닥을 치는 힘, 결핍이 에너지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진짜 승부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태에서 시작된다. 수많은 성공이 그랬듯 당신에게도 지금이 기회다!” 필름 시장의 몰락과 함께 침몰의 길로 가는 것이 수순일 것 같아 보였던 후지필름을 제2의 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공으로 이끈 고모리 시게타카 CEO의 말이다. 그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 때 역으로 난제를 극복하려 하는 노력, 그것이야말로 인생에 있어 진짜 의미의 노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위기와 결핍 앞에 당당히 마주한 수많은 인물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가진 결핍이 약점이 아닌 성공의 기회일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한다. 꿈과 희망마저 사치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척박해진 이 시대를 살아내는 모든 이들에게, 결핍을 어떻게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지, 그것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 놓을 필살기가 되는지 보여 준다.

때로 열등감은 위대한 힘이 된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처럼, 마을에서 쫓겨난 패자에서 대제국의 황제가 된 칭기즈칸처럼, 벼랑 끝에 선 것 같은 결핍의 순간에 진짜 승부는 시작된다.

이제, 내 안의 있는 결핍 에너지가 폭발할 때다! 이제 바닥을 치고 날아오를 순간이다!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는 패자부활의 전략, 결핍 에너지

한 여행자가 뛰어난 정치가, 경제 석학, 예술가 등 전 세계의 뛰어난 리더들을 다수 배출한 곳으로 알려진 마을을 방문했다. 여행자는 담장 밑에 쭈그리고 앉아 햇볕을 쬐고 있는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 마을에서는 위대한 인물이 태어난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러자 노인은 정색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오! 여기서는 아이들만 태어나오.”

그렇다. 사람들은 아이로 태어나 리더로 계발된다.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았던 과거 결핍의 시기를 우리는 종종 망각하고 산다.

처음부터 탄탄대로만 지나 위대해진 인물은 없다. 애플에서 해고당했던 스티브 잡스는 결핍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하여 세상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결핍을 발견하고 채우면서 자기만의 필살기를 발견하고, 그 필살기로 거대 세상에 강력한 한 방을 던지며 성장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의 결핍 앞에 흔들리고 있는가? 그 결핍 속에서 당신의 필살기를 발견할 차례다.

결핍은 희망과 용기의 또 다른 이름

미국 디트로이트시에 설립된 ‘포커스호프’는 빈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단체로 시작했다. 그러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 결핍된 삶의 궁극적인 해결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포커스호프’는 이들의 연약함과 절망을 ‘희망’이라는 가능성을 통해 채워 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가르쳤고, 문맹이었던 사람들은 그들이 꿈꾼 대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 내는 자동차 부품들은 최고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ETI 신간/<바닥을 치는 힘, 결핍이 에너지다!>

이 책은 수많은 결핍의 사례들을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반문한다. 당신에게는 결핍을 당당히 마주할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결핍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고 있는가? 세계에서 뛰어난 브레인들을 배출한 민족, 주요 경제인들의 대다수가 속한 민족인 유대인의 저력은, 자신들의 치부와 결핍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이를 반전시키는 데서 나온다.

유대인은 유월절이 되면 어김없이 이집트의 노예에서 해방된 그날의 사건을 기념한다. 자신들의 결핍을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캐내려는 끈질긴 인내와 의지의 표현이다. 아픈 기억이지만 나라를 잃고 전 세계에 흩어졌던 경험은 유대인들을 어느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결핍은 유대인을 끈질기게 노력하고 위험과 실패를 감수하며 학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족으로 키워냈다. 그래서 결핍은 희망과 용기의 또 다른 이름일 수 있는 것이다.

CBS <세바시> 출연, 감동을 전한 그 메시지, “결핍은 없음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저자는 15분의 강연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모토를 내세운 CBS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해 “결핍이 곧 에너지다”라는 메시지를 나눈 바 있다. 나에게 없는 것, 결핍을 직시할 때 결핍을 성공으로 바꿀 역발상이 나온다. 수많은 성공 사례의 이면에 결핍으로 인한 절실함이 있었다.

마케터익도 한 저자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자신의 결핍을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외모, 머리, 가정환경 등에서의 수많은 결핍을 극복한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성공한 위인과 위대한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누구에게나 결핍이 있으며, 결핍을 대하는 자세가 미래를 바꾼다는 도전의 메시지였다.

이 책을 통해 <세바시>의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당신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 나갈 결핍 에너지를 만나 볼 수 있다. <바닥을 치는 힘, 결핍이 에너지다!>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 매장(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은 물론 대성북닷컴몰 홈페이지(www.daesungbookmall.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은이/ 맹명관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잘나가는 대기업 홍보실에서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이직하면서 광고계에 입문, 25년간 온·오프라인을 누비며 가장 쉽고 재미있는 마케팅 강의와 컨설팅으로 ‘맹사부’라 불리는 섭외 1순위의 인기 강사가 됐다.

포스코 전략대학 전임교수, 중소기업 혁신경영전략연구원 전임교수, 한국표준협회, 능률협회, 생산성본부 전문위원, 콩고디아국제대학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아자동차 마케팅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아침마당>, MBC , YTN, 한경TV 등에 강연자 및 패널로 출연했고, 포스코, 삼성전자, KT 등 국내 유수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까지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뉴스메이커>가 뽑은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마케팅 필살기를 전수하는 ‘맹사부 마케팅 필살기’로 잘 알려져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한·중·일 지식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비전을 꿈꾸고 있다. 저서로는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생존경쟁력> <상술의 귀재 온주상인> 등 50여 권이 있다.

지은이/ 맹명관

출판사/ 코리아닷컴(KOREA.COM)

면 수/ 240쪽

판 형/ 152*225

정 가/ 13,000원

발행일/ 2015년 5월 20일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