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과 남주혁이 서로 화해했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극 중 이은비(김소현)가 눈물을 흘리며 한이한(남주혁)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비와 한이안은 서로를 떠올리며 화해를 하고 싶어 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선뜻 먼저 연락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아침 운동을 하다가 맞닥뜨리게 됐고 한이안의 모습을 본 이은비는 반가움에 미소를 지었지만, 한이안은 이은비를 모른 척 퉁명스럽게 지나쳤다.
이에 한이안의 뒤를 따르던 이은비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한이안을 부르며 "나 자전거 체인 빠졌다"고 말했다. 차가워진 한이안은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단답으로 대답해 이은비를 창피하게 했다.
더욱 용기를 낸 이은비는 "나는 너한테 못 가니까 네가 와주면 안 돼?"라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고 이제야 화가 풀린 한이안은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공태광(육성재)은 이은비의 정체를 알았고 "내가 고은별로 살게 도와줄게"라고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