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우나리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쇼트트랙 안현수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나리는 "내 인생을 돌아보면 첫 번째는 안현수, 두 번째는 빅토르 안을 꼽을 수 있다."라며 "가장 힘들 때는 안현수가, 또 행복할 때는 빅토르 안이 있었다"라고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수 역시 우나리에 대해 "(우나리는) 사랑의 힘을 알게 해준 사람인 것 같다. 이 사람은 저에게 있어서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세상에서 그만큼 더 위대하고 큰 힘은 없다고 느끼게 해준 것 같다"라고 단단한 두 사람의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안현수는 자신이 롤모델이라는 후배의 인터뷰에 "제가 쇼트트랙 할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그때까지는 내가 이기겠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