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안현수가 SBS `힐링캠프`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늘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0%보다 1.1%P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는 대한민국 만화계의 어른인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가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성유리는 선배이자 스승인 배우 전인화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8%의 시청률을,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은 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 우나리 부부는 소치 올림픽 포상으로 받은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선수촌 근처에 위치한 두 사람의 단독주택은 마당이 딸린 2층집으로 아직 내부 공사 중이었다. 이에 우나리는 단독주택을 가리키며 "저희가 진짜 꿈꿨던 집을 받은 거다. 저희 신랑이 참 대단하다"고 자랑하며 안현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올림픽 정말 잘해서 우리가 따로 살 수 있는 아파트라도 하나 돈 열심히 모아서 장만하자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고 말했고, 우나리는 "우리는 여기 와서 감사할 게 정말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안현수 우나리 부부는 나중에 생길 2세를 생각하며 만든 방을 선보였고, 부부의 침실보다 더 큰 방 크기에 웃음을 안겼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