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패밀리 라인업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G4’와 유사한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하드웨어,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한 5.7인치 ‘G4 스타일러스’와 5인치 ‘G4c’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 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에, G4c는 다음달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한다.

LG전자는 두 모델에 G4와 같은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다.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프리미엄급 모델에 사용하는 5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h, 254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인기 UX도 적용했다.

LG전자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소개하고 있다. 브라운 가죽의 `G4`를 기준으로 큰 사이즈는 G4 스타일러스 2종, 작은 사이즈는 G4c 3종이다. 사진은 G4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LG전자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소개하고 있다. 브라운 가죽의 `G4`를 기준으로 큰 사이즈는 G4 스타일러스 2종, 작은 사이즈는 G4c 3종이다. 사진은 G4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한다.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화이트 2종이다.

G4c는 G4를 컴팩트하게 줄인 5인치 화면에 3000R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작지만 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3종으로 출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