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나눔’ 마이크로 킥보드 라이딩,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365만 원 기부

‘재미와 나눔’ 마이크로 킥보드 라이딩,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365만 원 기부

킥보드 전문 브랜드 스위스 마이크로 킥보드의 공식수입사인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Geoinfotech Innovation), 대표 이정이)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365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지오인포테크가 주최한 ‘푸르메재단&션이 함께하는 마이크로킥보드 가족라이딩’ 행사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52가족(약 200여 명)이 7km 킥보드 라이딩 코스를 완주한 기념으로 ㈜지오인포테크에서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365만 원을 기부했다.

‘재미와 나눔’ 마이크로 킥보드 라이딩,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365만 원 기부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 전원이 1km당 1만 원씩 총 365km를 완주해 나눔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힙합듀오 지누션으로 컴백해 인기를 얻고 있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 의 가족도 함께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2016년 봄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하면 연간 15만 명이 이용할 전망”이라며 “온 가족이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라이딩으로 국내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을 짓는 데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마이크로킥보드 가족라이딩 행사에는 휠체어 체험존, 장애인 인식 개선 퀴즈,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지오인포테크 관계자는 “유아용 완구를 주로 취급하는 회사로써 어린이를 위한 사회 환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인포테크는 새로운 킥보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 킥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크로 킥보드 홈페이지(www.microscooters.co.kr)를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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