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의 농특산물 아이러브영주사과가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5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영주사과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등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사과 성숙기에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고 단단해 오래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착색과 과실품질을 좋게 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주산단지 평균 월 240시간에 비해 월 272시간으로 월등히 높아 착색이 잘되고 비타민 함량이 높다.
영주 사과는 자연조건, 품종, 기술 모두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자연조건 특히 기후 덕분에 사과재배에 적합한 제반조건을 갖추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 둘째, 근래 새롭게 확산된 사과 명산지이기 때문에 신품종의 비율이 우리나라 어느 사과재배지역 보다도 높아 경제성 있는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많이 생산한다. 셋째, 재배기술과 투자 및 각종 사회‧환경적 여건이 좋아서 동일한 품종의 것이라도 질적‧양적으로 우수하고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영주사과는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인 IPM을 실시하고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인증을 통해 껍질째 먹는 사과를 생산한다. 과중, 색택, 체형, 당도별로 사과를 등급화하고 균일하게 상품을 유통하기 위해 비파괴당도 선별기능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를 2007년에 준공, 품질규격화, 자동선별화를 통해 사과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주사과는 유니세프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오지마을 우물파기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5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전통에만 의존하는 명품브랜드와는 달리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같은 질적인 가치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 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소비자 총 3,852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62개 부문, 520개 기업, 158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최종 리서치 결과 55개 브랜드가 인증 받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