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카타르 과학기술단지와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카타르과학기술단지(QSTP)와 ‘한-카타르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19일 교환했다.

양기관은 앞으로 산업기술정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멘토링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분야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정재훈 KIAT 원장(오른쪽)과 하마드 알 쿠웨리 QSTP 대표가 양해각서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정재훈 KIAT 원장(오른쪽)과 하마드 알 쿠웨리 QSTP 대표가 양해각서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세부 교육과정과 기업수요조사 일정 등을 담은 연간계획표를 수립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QSTP는 카타르의 과학기술혁신,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 분야 육성 주도 기관이다. 현재글로벌 석유기업 쉘과 엑손모빌 등 세계적 기업 R&D센터가 입주해 있다.

전재훈 KIAT 원장은 “양해각서 교환으로 카타르와 실질적인 기술협력이 단계별로 이뤄질 것”이라며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동 시장에 국내 기업이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