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는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대표 쩐 빈 민)와 ICT 기반 콘텐츠· 커머스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19일 교환했다.
베트남 하노이 VTV 본사에서 진행된 MOU 교환식에는 오세영 KTH 사장과 VTV 쩐 빈 민(Tran Binh Minh) 사장을 비롯해 신승용 KTH 콘텐츠미디어부문장, 호키엔(Ho Kien) VTV 국제협력국장 등 양사 임원진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디지털TV 시대에 대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베트남은 2016년경 IPTV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방송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며, VTV 등 방송사와 통신사가 새로운 디지털방송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양사 협약으로 KTH는 보유 콘텐츠 판권과 콘텐츠 가공·편집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VTV와 함께 뉴미디어 플랫폼에 맞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협력 범위를 ICT 기반 T커머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한국의 앞선 ICT와 IPTV
인프라를 바탕으로 VTV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베트남 디지털 방송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