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휴 학교2015
남주혁이 육성재와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극 중 이은비(김소현)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공태광(육성재)과 한이안(남주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태광은 한이안과 데이트를 하는 이은비를 기다렸고 두 사람을 만나자 "은비 너 이 시간까지 기다렸지. 내가 왜 여기 왔겠어."라고 고백했다.
이때 버스가 왔고 한이안은 이은비를 버스에 태워 보내며 미소를 짓고 배웅했다. 이후 한이안은 공태광에게 표정을 싹 바꾼채 "너 언제부터 고은별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았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공태광이 "예전 고은별은 나랑 눈도 안 마주치는 애였는데 그치. 지금의 고은별한텐 너보단 내가 더 필요하단 뜻이지"라고 여유를 부리자 한이안은 "야.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니가 뭐가 필요해. 고은별이 다른 사람이라도 된다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미 고은별이 아니라 이은비임을 알고 있는 공태광은 "왜 내가 예전에 하던 짓을 하고 그러냐. 안 어울리게"라며 "내가 한 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나 원래 또라이잖아"라고 대수롭지 않은 척 해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