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승준이 한국 여론을 멀리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실시간 아프리카 TV에서는 신현원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유승준 13년 만의 최초고백 LIVE`가 방송됐다.
이날 "부정적인 기사 많은데 다 봤냐"는 질문에 유승준은 "한국쪽을 거의 안봤죠. 제가 안봐야지 살 것 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승준은 "누군가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서 저를 소재로 코미디를 했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같이 웃더라. 그때 맥락이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결국 TV를 껐다는 유승준은 "그 다음부터는 안 봤다. 한국 기사도 안보고 최근에 들어서 보게됐다. 오히려 한국분들 만날때 괜찮다고 했다. 더 괜찮은 척. 태연한 척.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병역 기피에 빨리 대처하지 않았냐는 의혹에 "그때는 제가 자존심이 상했고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어리석었던 본인을 자책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