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는 쓰기속도를 높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리뷰안850X 터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뷰안850X 터보는 256GB 제품 쓰기속도가 480MB/s로 256GB 용량대 보급형 SSD 가운데 쓰기속도가 가장 빠르다. 시중 주요 SSD는 512GB 제품 쓰기속도는 450MB/s이고 256GB와 128GB 제품은 각각 370MB/s와 185MB/s 수준이다.
안현철 리뷰안테크 사장은 “480MB/s라는 쓰기성능은 이미 알려진 TLC제품의 일시적 터보라이트 순간 수치도 아니며 일부 제품의 00패턴 쓰기수치 같은 숫자놀이가 아니라 SSD 전체 랜덤패턴 데이터를 꽉 채워 넣을 때 수치로 실사용 환경에서 데이터쓰기를 할 때 나오는 진짜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리뷰안테크는 리뷰안850X 회로설계를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1년치 필드데이터를 모아 만든 최신 펌웨어를 사용, 제품 안정성과 호환성을 높였다.
주영대 리뷰안테크 연구소 과장은 “경쟁사는 10㎚대 공정 MLC나 TLC를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지만 리뷰안테크는 인텔 20㎚ 고성능 MLC를 써서 쓰기속도를 끌어올렸고 제품 수명도 늘렸다”고 밝혔다.
리뷰안테크는 256GB 용량대에서 쓰기성능을 끌어올린 터보제품과 25㎚공정 MLC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써서 신뢰성과 수명을 연장한 스페셜버전 두 가지 제품을 갖췄다.
안 사장은 “SSD는 같은 회사제품이라도 용량이 작을수록 쓰기속도가 느려지는 게 일반적인데 자칫 속도차이를 착각하면 128GB제품도 쓰기속도가 450MB/s인줄 알고 구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리뷰안테크는 리뷰안850X 터보 출시기념으로 11번가에서 프로모션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문의는 리뷰안테크 홈페이지(www.myssd.com)와 대표전화 1644-3264를 이용하면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