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중견·중소 제조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마트공장 견학을 실시한다.
현장견학은 스마트공장 현장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 설명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율적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20일에는 첫 견학으로 유니텍, 자원산업사 등 전국에서 모인 제조 중견·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25명이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팩토리 랩’ ‘퓨처 랩’ ‘인큐베이팅 존’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중소기업 맞춤형 MES’ ‘IoT 기반 제조자동화’ ‘최적의 공정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CAD/CAM 연계 초정밀 가공설비’ 등에 대해 현장교육을 받고, 관련 생산설비를 직접 체험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1대 1 상담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에 참여한 이훈희 플렉스파이 팀장은 “ERP에만 의존한 생산관리와 자재수급은 계획 대비 실적 차이가 컸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실시간 생산실적과 품질정보 집계로 계획 대비 실적의 편차를 줄이는 방법을 확인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에 이어 28일 청주에 위치한 LS산전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현장시스템과 운영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대기업(스마트고도화공장)과 중소기업(스마트모델공장)으로 구분해 실시되는 공장견학은 28일 LS산전(청주)을 시작으로 6월 26일 대광주철(보은군), 7월 24일 현태산업(광주 광산구), 8월 21일 금강브레이징(인천 남동구) 등에서 진행된다.
박종갑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장(대한상의 상무)은 “스마트공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현장견학은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학 참가신청은 산업혁신운동 사이트(www.iim3.org)로 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