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 기반 통합 협업 솔루션과 모바일 오피스 전문 개발 업체인 가온아이는 최근 국내 공공·금융·교육·기업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엔 신한금융그룹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도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대학 분야로는 경기대학교에 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했고 한양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은 안정적 국내 서비스에 기반을 둔다는 게 가온아이 측 구상이다.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내 기업 컨설팅과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온아이는 국내와 해외 상관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익스플로러나 크롬·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멀티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신속한 협업 환경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팩도 함께 제공한다.
가온아이 그룹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사내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축형과 가상화를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오피스365 등과 연계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고객 환경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해외 사업은 국가별 네트워크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과제”라며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솔루션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가온아이는 지난 15년간 KT와 한진해운, 신한금융그룹, 한국전력기술 등 200여 고객사에 협업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