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통상로드맵 수립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한 통상 전문가는 산업과 통상 간 연계 강화를 주문했다.

자문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 정책 수립·협상에 관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안세영 위원장을 비롯해 통상 전문가 18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은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우태희 통상차관보 등이 자리했다.
자문위는 △신 통상로드맵 추진상황 평가 및 향후 계획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동향 △아시아태평양(APEC) 통상장관회의 참가 계획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동향 등을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는 “지역경제통합구도에서 경제적 실리를 얻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 정책과 산업의 내적 역량을 연계한 선진 통상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윤상직 장관은 “최근 세계 교역이 둔화되고 지역경제통합을 중심으로 통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신흥 시장 확보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통상 정책과 세부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