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사장)가 갤럭시노트5 7월 출시설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갤럭시노트5는 당초 예상대로 9월 ‘IFA 2015’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신 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 참석 길에 기자와 만나 갤럭시노트5 7월 출시설에 대한 질문에 “7월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다”며 “오보”라고 못박았다.
최근 일각에서 갤럭시노트5가 갤럭시S6 흥행 유지를 위해 조기 출시될 것을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 사장이 직접 이를 부인하면서 항간의 소문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IFA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신 사장은 갤럭시S6 판매 부진 설에 대해서도 “오보”라며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판매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만대 이상으로 잡고 마케팅 중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