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AT커니, 서울 세계화 수준 11위·아시아 4위

서울시 올해 세계화 지수는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도 도쿄·홍콩·베이징 다음으로 4위다. 글로벌 도시 전망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AT커니는 세계 125개 도시 대상으로 글로벌 지수를 평가한 결과, 글로벌 도시 지수는 뉴욕· 런던·파리·도쿄·홍콩이, 글로벌도시전망은 샌프란시스코·런던·보스턴·뉴욕·취리히 등이 1~5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권에서는 도쿄·홍콩·베이징이 글로벌 지수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글로벌도시전망에서는 서울이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AT커니는 2008년부터 현재 세계화 정도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수와 잠재력을 평가하는 글로벌도시전망을 발표했다.

하상우 AT커니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글로벌 지수 지표 중 문화경험 부문에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며 “비즈니스 활동과 문화경험 두 부문에서 강점을 잘 살리면 글로벌 지수 순위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