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인재 채용으로 청년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대학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부산 혁신도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행을 확대하는 임금피크제는 장년층 고용을 늘리며 청년고용 절벽을 피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잦은 수도권 출장과 장거리 이동 등 지방이전 애로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