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여성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해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강동지사장, 장경은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은 국가별로 팀을 이뤄 고국을 대표하는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요리경연 참석자들에게 전기오븐, 전기압력밥솥, 청소기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은 “결혼이민여성이 고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