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아이디어 접수... 내달 1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중·고교생 산업기술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이공계 리더 양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5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5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본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 쓰레기를 압축 처리하는 ‘가정용 비닐 쓰레기 부피 감소 장치’를 선보였다.(사진:전자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5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본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 쓰레기를 압축 처리하는 ‘가정용 비닐 쓰레기 부피 감소 장치’를 선보였다.(사진:전자신문DB)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2002년 시작된 이래 매년 약 800여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

지역예선과 본선대회로 구성되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팀에는 아이디어 시제품화와 특허출원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별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최하는 기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 설명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대회는 학생 2인, 교사 1인으로 팀을 구성해 응모 가능하며 지역예선을 거쳐 50개팀을 선발, 3개월간 본선대회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기준에 시제품 제작과정 성실도 배점을 강화해 결과물 못지않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패하며 배우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산업과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전국 5곳 지역별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www.tstar.or.kr)를 통해 기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