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로 밝혀져... 경찰 “문제 없다”
4호선 혜화역 역사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허위 신고` 로 밝혀졌다.
20일 혜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4호선 혜화역 역사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현장에 출동해 30여분 가량 감식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폭발물은 없었고 조사 결과 폭발물 신고는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시민 신고를 받고 폭발물 관련 조사를 벌였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출입통제를 시행했지만 허위 신고로 밝혀진 이후 시민들의 출입을 허가했다.
혜화역 폭발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혜화역 폭발물, 왜 오인한거야”, “혜화역 폭발물, 허위일 줄 알았어”, “혜화역 폭발물, 아니라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