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5]퀄컴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분야 선도 기업 퀄컴은 ‘월드IT쇼 2015’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만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AllJoyn)’과 ‘올플레이(AllPlay)’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 ‘헤일로(Halo™)’를 선보인다.

[WIS 2015]퀄컴

스냅드래곤은 퀄컴을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브랜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에서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퀄컴은 최신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제품으로 체험존을 꾸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인다. 최대 5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14비트 듀얼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4K 해상도로 콘솔급 게임을 할 수 있는 아드레노 GPU, 최신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와 24비트/192㎑ 고음질 음원 재생을 지원하는 헥사곤 DSP 플랫폼의 성능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다.

퀄컴이 그리는 만물인터넷의 미래도 체험할 수 있다.

퀄컴은 통신 프로토콜과 관계없이 기기가 스스로 주변 제품을 발견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올조인’을 전시한다. 올조인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그비 등을 사용해 사물과 사물이 직접 통신하기 때문에 스마트홈 등 만물인터넷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퀄컴 체험존에서는 ‘올조인’ 기술이 접목된 태블릿과 앱을 통해 선생님이 칠판에 분필로 글을 쓰는 내용이 학생 태블릿에 함께 동기화해 나타나는 양방향 수업이 시연될 예정이다. 개별 기기나 클라우드에 저장된 음악을 무선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올플레이’도 볼 수 있다.

퀄컴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겨냥해 개발한 무선 충전 기술 ‘헤일로’도 놓쳐선 안 될 기술이다. 퀄컴 헤일로는 주차 시 발생 가능한 오차범위를 감안해 운전자가 충전기와 자동차를 정확히 맞춰 주차하지 않아도 충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개발됐다. 퀄컴 전시관을 찾으면 헤일로 기술이 탑재된 전기차를 통해 주차 과정부터 충전까지 전 과정이 시연된다.

이 밖에 퀄컴벤처스에서 투자한 카페인모터큐브는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자동차 정비를 신청하거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 관리할 수 있는 차량 주치의 ‘카페인’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