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녹스그룹이 1200만달러를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건립중인 배터리 첨가제 공장이 오는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최근 페녹스그룹의 데니즈 두아조(Denis Doiseau) CEO와 만나 배터리 첨가제 생산 공장 준공과 관련된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페녹스그룹은 독일과 스페인, 멕시코, 한국 등 세계 4개국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업체다. 연 매출액은 5조원 규모로 납 산화물 및 배터리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영천에 건립중인 생산 공장은 아시아 시장 거점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경북도는 페녹스그룹 영천 공장 건립으로 7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자동차부품 연관기업과의 상생발전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