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감각과 기억 찾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쳐
냄새를 보는 소녀 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과 기억을 되찾았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극중 최무각(박유천)이 살인마 권재희(남궁민)를 체포하며 감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신세경)과 식사를 하던 최무각은 "갑자기 배가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초림은 "아직 2인분 밖에 안 먹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가 이내 "배가 부른 게 느껴지는 거냐"고 그가 감각을 되찾았음을 기뻐했다.

이어 오초림은 "범인 잡아서 그런가? 막혔던 게 빵 뚫려서 그런가 보다. 감각이 돌아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이냐."며 들뜬 모습을 보이며 "이제 나만 기억을 찾으면 되겠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그 날 밤 오초림은 울면서 잠에서 깨어나 최무각에게 "다 기억난다. 아빠 얼굴, 엄마 얼굴. 사고 나던 날 우리 집"이라고 기억을 되찾았음을 의미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