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으로 간 ‘대륙의 실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보조배터리와 헤드셋, 피트니스 밴드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열었다. 제품 라인업 자체가 특별할 건 없지만 주목할 만한 건 역시 가격이다. 보조배터리와 피트니스 밴드 같은 경우에는 거의 2차원 수준이다.

미국·유럽으로 간 ‘대륙의 실수’

가격을 보면 보조배터리의 경우 10,400mAh짜리는 13.99달러(1만 5,000원대), 5,000mAh짜리는 9.99달러(1만 900원대), 피트니스 밴드인 미 밴드(Mi Band)는 14.99달러(1만 6,000원대), 미 헤드폰(Mi Headphones)은 79.99달러(8만 7,000원대)다.

물론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보조배터리다. 하지만 이 제품은 삼성이나 LG 리튬이온 배터리와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 칩을 탑재해 입출력 모두 2A를 지원하며 멋진 알루미늄 케이스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국가는 미국과 유럽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미 스토어 영문 사이트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t.co/uAsVEnA7F7 is headed to US, UK, FR & DE on 5/18,7pm PDT & 5/19,1pm CEST. Reg here: http://t.co/nrEVrNnYtf pic.twitter.com/PQfn5RtEEX

-- Mi (@xiaomi) 2015년 5월 18일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