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5]'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잇는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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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 청사진이 펼쳐진다.

개념에 머물고 있는 사람과 사물·사물과 사물 간 초연결 사회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자신문,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K Fairs,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월드IT쇼(WIS) 2015’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 A, B, C홀에서 열린다.

‘모든 것을 연결한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하는 WIS 2015는 초연결 사회를 앞서가기 위한 통찰력은 물론이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WIS 2015 주제에 걸맞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한 초연결 세상을 구현하는 ICT 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공개된다.

이 뿐만 아니다. 금융과 IT가 결합한 핀테크를 비롯 드론, 3D프린터, O2O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 최신 ICT 전략 제품과 서비스도 엿볼 수 있다.

KT·SK텔레콤·삼성전자·LG전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퀄컴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첨단 ICT 경연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HDU TV와 노트4를, LG전자는 LG울트라 올레드 TV와 G4, G와치R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라이프웨어, 핀테크 등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서비스와 스마트홈 등 플랫폼을, KT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IoT를 비롯해 기가아일랜드 미래상을 전시한다.

스타트업 등 ICT 중소기업도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매장용 스마트폰 충전기 ‘폰밥’을 선보이는 프리비랩, 드론과 모바일 로봇으로 눈길을 끄는 휴인스, 유무선 통합 영상회의 솔루션 ‘큐릭스’를 전시하는 유프리즘, 네트워크 기반 미디어 복제·삭제기 ‘넷클론’을 내놓는 클로닉스 등은 우리나라 ICT 저력을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WIS는 전시회를 통한 볼꺼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정평이 자자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K-ICT 미래인재포럼 2015’은 처음으로 WIS 2015에 동참한다.

WIS 2015와 공동 개최되는 ‘K-ICT 미래인재포럼 2015’는 대학 ICT연구센터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창의·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성과확산의 장이다.

‘K-ICT 미래인재포럼 2015’는 ITRC포럼과 창의ICT융합인재포럼, CPRC ICT정책콘퍼런스 등 종전 ICT 분야 대학연구센터 성과확산 제고를 위해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국내 최대 ICT 전시회 WIS와 공동 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WIS는 우리나라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전진기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글로벌 바이어와 WIS 2015 참가기업 간 일 대 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사를 초청, WIS 2015 참가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ICT 기업과 일 대 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 스타트업 등 중소 ICT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행사 기간 계속된다.

지난해 ITU전권회의 동시행사로 열린 행사에서는 5억500만달러 규모를 상담했고, 계약 예정금액을 포함 1억8000만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올렸다.

WIS 2015 주최 측은 행사 기간 15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적잖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월드IT쇼를 아시아에서 가장 앞서가는 ICT 비즈니스 전시회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내외 최신 ICT 트렌드를 한눈에 읽고, ICT 신제품과 서비스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WIS 2015 관람은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나뉜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원활한 상담과 교류를 위해 고등학생 이하 학생과 어린이 방문을 제한한다.

퍼블릭 데이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일반인 관람객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IT쇼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월드IT쇼 2015 개요>

<부대행사>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