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젠(대표 정철우)이 수협은행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수협은행은 실제 운영 데이터와 동일한 형태 가상데이터 수억건을 모아 전자금융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발생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한 후 기술검증(BMT)을 실시했다.

인터리젠 아이에프디에스(i-FDS)는 시나리오 기반 고성능 실시간 시계열 복합구조 룰엔진을 사용한다. 수많은 이상거래 징후 패턴을 파악해 0.5~1초 이내에 적용된 규칙에 따라 이상거래를 즉시 차단하거나 거래를 취소 또는 추가 인증을 요청한다.
신규로 발생하는 이상거래패턴에 대해서는 추가 개발 없이 실시간 탐지된 룰과 수집된 대용량 거래이용정보를 이용해 수 초에서 수 분 내에 고객이 직접 분석하고 정의할 수 있게 했다.
수협 FDS 도입사업 기술담당자인 이응호 인터넷운영부 차장은 “당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안전하게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철우 인터리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FDS가 반드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능을 아이에프디에스(i-FDS)가 구현하고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