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신상품]하나대투증권, 빠른 조기상환 노린 ELS 출시

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글로벌 주가지수 상승으로 고객의 신규투자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빠른 조기상환 기회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6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증권가 신상품]하나대투증권, 빠른 조기상환 노린 ELS 출시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주에 1차 조기상환 조건을 80%대로 낮춘 상품 3종을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DLS 1159회’의 1차 조기상환 조건은 80% 이상이다. 원유(WTI)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를 추구하며 녹인은 50%다.

‘하나대투증권 ELS 5468회’의 1차 조기상환 조건은 85% 이상이다.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8.00%를 추구하며 녹인은 60%다. 또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40% 수익을 추구하며 1차 조기상환 조건이 85% 이상인 ‘하나대투증권 ELS 5465회’도 모집한다. 녹인은 60%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간에 주가는 상승한 상태”라며 “빠른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상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 DLB 326회’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회사 판매 보수 중 8.15%를 국내 또는 해외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후원하고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대한민국만세’ 상품이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