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에 집안 위생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5월 14일~20일)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음식물 처리기 매출은 39%, 손세정제 매출은 31% 늘었다.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깨끗한 집안을 만들어 주는 위생용품을 추천한다.
◇집안 청결은 주방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는 주방 청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루펜 LF-NG 음식물 처리기(16만7400원)’는 온풍 건조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양을 5분의 1로 줄여준다.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봉투로 버리거나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음식물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락앤락 비스프리 실속세트(3만1800원)’는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고온 소독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냉동실, 식기세척기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도마와 행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주방도구다. ‘유한락스 도마행주용 살균세척제 3개(2만7300원)’는 행주를 삶지 않고 세척만 해도 살균이 가능해 편리하다. 식품 첨가물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을 함유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양매직 2in1 살균건조 식기세척기 DWA-0682P(32만6900원)’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정한 최우수 식기세척기로 최대 32개 그릇을 수납할 수 있다. 일반 손 설거지를 할 때보다 물을 훨씬 적게 사용하고 7분의 1에 해당하는 약 8.5ℓ 물 사용으로 식기세척은 물론 살균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욕실, 상쾌한 하루
‘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칫솔살균기 HTS-1000(5만1000원)’는 칫솔에 생기기 쉬운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을 고온에서 없애주는 ‘히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반영구적 UV램프를 사용해 실용적이며 소비전력을 낮춰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톨 핸드워시 오리지널250ml×2개(리필400ml증정)(1만800원)’은 용기형 세정제로 세균번식을 막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항균 성분은 물론이고 보습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욕실 청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지오프 뱅 포밍 스프레이 600ml+세균제거 600ml(1만4400원)’를 사용해보자. 특수한 강력 세정 성분으로 기름때, 비누때, 곰팡이 등 각종 찌든때 제거에 탁월하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품 분사 후 간단히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거실·침실 청결을 지켜주는 위생용품
침구 속 세균성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싶다면 ‘LG전자 침구킹(13만9500원)’을 이용해보자. 독일 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배출 차단 99.99%를 인정받은 청소기다. 원터치 방식으로 먼지통 분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작동한다. 브러쉬가 탈부착 돼 침구에 묻은 머리카락 제거에도 유용하다.
미세먼지에 냄새까지 잡아주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AX40H5000GMD(41㎡)(20만9000원)’은 `프리필터(먼지제거)’, ‘탈취필터(냄새제거), ‘트루헤파필터(미세먼지제거)’ 3단계 필터 방식 공기청정기다. 필터 알람 기능이 교체시기를 알려줘 관리가 편하며 5단계 청정도 표시 기능으로 실시간 공기 정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루체스 싸이클론 무선 진공청소기 LC-130M(6만9800원)’은 전원코드가 없어 집안 어디든지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30~35분 사용할 수 있다. 스틱 분리가 가능해 용도에 따라 메인노즐과 틈새 노즐을 사용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가벼우면서도 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일체형 스틱을 이용해 핸디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숯은 공기정화효과가 있으며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희망참숯농원 공기정화 숯 샘물물레 형(3만8500원)’은 백탄을 사용해 무르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탈취 및 살균은 물론 가습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